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승진 선물로 식물을 참 많이 주고받게 됩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예쁜 식물들을 보면 처음엔 기분이 좋죠. 하지만 실제 직장인 입장에서 보면, 이게 마냥 좋은 선물인지 가끔 고민이 됩니다. 보통 대형 화분은 10만 원에서 20만 원대를 훌쩍 넘어가고, 작은 화분도 3만 원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 식물들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제가 3년 전 승진했을 때, 동료들이 아레카야자를 선물해줬습니다. 처음엔 사무실이 밝아 보여서 정말 만족했죠. 기대는 '싱그러운 오피스 라이프'였는데, 현실은 '과습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사무실 냉난방기 바람을…
공간의 생기를 더하기 위해 이쁜식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순히 예쁜 모습만 보고 덜컥 구매했다가는 며칠 못 가 잎이 마르거나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식물은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점을 망각할 때 가장 많은 실수가 발생한다. 거실 구석에 두면 멋질 것 같다는 생각으로 관음죽을 데려왔다가 빛이 부족해 웃자라게 만드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식물을 고를 때는 내 생활 패턴과 공간의 채광을 먼저 따져야 한다. 왜 이쁜식물 선택 전 채광 확인이 필수인가 대부분의 구매자는 온라인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