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정말 필요할까? 10년 차가 말하는 꽃 선물과 현실적인 선택들
30대 중반, 사회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꽃다발을 사거나 받는 일이 참 잦습니다. 특히 인사이동 시즌이나 승진 선물로 꽃을 고민하는 분들을 자주 보는데, 이럴 때마다 저는 조금 망설여집니다. 꽃이라는 게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의의 표시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끔 짐이 되기도 하거든요. 사실 저도 20대 초반에 멋모르고 큰 꽃다발을 선물했다가, 상대방이 그걸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곤혹스러워하는 걸 보고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이후로 꽃을 고를 때는 '보여주기'보다 '현실성'을 먼저 따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무조건 크고 화려한 것만…